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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고독사 사망자 실태조사 발표 - 고독사의 아픔과 예방을 위한 노력

정부정책관련

by 셔틀한군 2024. 10. 24.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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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024년 고독사 사망자 실태조사 결과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이 조사는 고독사라는 사회적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는데요, 이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고독사의 아픔을 이해하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방안을 함께 고민해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2024년 고독사 사망자 실태조사 결과 발표

보건복지부는 최근 2년간(2022년~2023년)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고독사 현황 및 특징을 조사한 '2024년 고독사 사망자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경찰청의 형사사법정보를 바탕으로 고독사에 해당하는 사례를 추출하고 사회보장급여 기록을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고독사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시행되었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2년 고독사 사망자 수는 3,559명, 2023년에는 3,661명으로, 가장 최근 조사인 2021년 3,378명보다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고독사의 증가에는 1인 가구의 증가와 더불어 고독사의 정의를 보다 넓게 규정한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전체 사망자 100명당 고독사 사망자 수는 2023년 1.04명으로 2021년 1.06명보다 감소하였습니다. 이는 정부와 지자체가 추진한 고독사 예방 활동들의 누적 성과가 반영된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21년부터 고독사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었고, 2023년에는 고독사 예방 5개년 기본계획이 수립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이 있었습니다.

고독사의 특징과 현황

구분주요 내용

고독사 사망자 수 2022년: 3,559명, 2023년: 3,661명
전체 사망자 100명당 고독사 수 2021년: 1.06명, 2023년: 1.04명
발생 지역 경기(922명), 서울(559명), 부산(287명)
성별 비율 남성: 84.1%(3,053명), 여성: 15.9%(579명)
연령대별 고독사 60대(1,146명), 50대(1,097명), 40대(502명)
발생 장소 주택(48.1%), 아파트(21.8%), 원룸·오피스텔(20.7%)
자살 사망 비율 전체 고독사 중 14.1%

2023년 기준으로 고독사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경기(922명), 서울(559명), 부산(287명) 순이었으며, 이는 인구가 많은 지역과 대체로 일치했습니다. 성별로는 남성 고독사가 여성보다 훨씬 많아 남성이 고독사에 더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독사 사망자 3,632명 중 남성은 84.1%(3,053명), 여성은 15.9%(579명)였습니다.

연령대별로는 60대(1,146명)가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50대(1,097명), 40대(502명) 순으로 고독사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50·60대 남성은 고독사 위험에 매우 취약한 연령대로 나타났습니다.

고독사가 발생한 장소로는 주택(48.1%), 아파트(21.8%), 원룸·오피스텔(20.7%) 순으로 집계되었으며, 주거지에서 대부분의 고독사가 발생하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고독사 사망자 중 **자살 사망의 비율은 14.1%**로, 과거보다 다소 줄어든 경향을 보였습니다. 특히, 20대와 30대에서 자살 사망자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 이들에 대한 심리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도 드러났습니다.

고독사 예방을 위한 노력과 향후 과제

정부는 고독사 예방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올해 7월부터는 전국 모든 지자체에서 고독사 예방 시범사업을 시작하며, 안부 확인, 생활환경 개선 지원, 공동체 공간 형성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유형의 사업을 통해 고독사 예방에 힘쓰고 있습니다. 또한,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고독사를 줄이기 위해 지역사회의 공동체 활동을 활성화하는 등 다양한 방안이 마련되고 있습니다.

배형우 복지행정지원관은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정부 정책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으며, 고독사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같은 정부와 지자체의 노력은 고독사를 줄이고, 사회적 고립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독사의 아픔을 함께 이해하며

고독사는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 전체가 관심을 가져야 할 중요한 문제입니다. 특히, 1인 가구의 증가와 사회적 고립이 심화되면서 고독사의 위험에 노출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통해 우리는 고독사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이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함께 고민해야 합니다.

저는 이 글을 통해 고독사의 아픔을 더 많은 사람들이 이해하고, 우리 사회가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할 수 있을지 함께 생각해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고독사를 줄이기 위해서는 정부와 지자체의 정책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이웃 간의 관심과 지역사회의 역할도 중요합니다. 서로를 돌보고, 함께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어나가는 것이 고독사 예방의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이 포스팅은 2024년 고독사 사망자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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